밤에 종아리에 쥐가 날 때, 풀고 나서도 아프다면?
잠을 자다 종아리가 갑자기 단단해지고 심하게 아프면 흔히 ‘쥐가 났다’고 합니다. 대부분은 근육 경련으로 잠시 뒤 풀리지만, 무리하게 주무르거나 바로 일어나 걷기보다 근육을 천천히 늘려야 합니다. 통증이 반복되거나 한쪽 다리가 붓고 뜨거워지는 경우에는 단순 경련으로 단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경련이 생겼을 때 안전하게 푸는 법
다리를 편 상태에서 발끝을 몸 쪽으로 천천히 당겨 종아리를 늘립니다. 가능하다면 무릎을 편 채 벽을 짚고 종아리를 부드럽게 늘려도 됩니다. 통증이 가라앉은 뒤에는 가볍게 걷거나 따뜻한 수건을 대어 근육을 이완할 수 있습니다. 날카로운 통증이 심하거나 근육을 움직이기 어려우면 억지로 늘리지 마세요. 경련이 풀린 뒤 남는 뻐근함은 한동안 이어질 수 있지만, 통증이 악화되거나 걷기 힘들 정도라면 진료를 고려합니다.
반복될 때 살펴볼 점
오래 서 있거나 운동한 날, 수분 섭취가 부족한 상황에서 경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낮 동안 종아리를 가볍게 늘리고, 운동 전후에는 무리하지 않게 준비·정리 운동을 해보세요. 다만 밤중 경련이 자주 반복되면 복용 중인 약이나 건강 상태와 관련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임의로 전해질 보충제나 약을 시작하기보다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한쪽 다리만 붓거나 붉고 뜨거운 증상, 숨참이나 흉통이 동반되면 신속히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경련이 풀린 뒤에도 종아리가 아픈데 괜찮나요?
근육이 수축한 뒤 뻐근함이 남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거나 통증이 심해지고 붓기·멍이 생기면 진료를 받으세요.
마그네슘을 먹으면 예방할 수 있나요?
모든 야간 경련이 마그네슘 부족 때문인 것은 아닙니다. 보충제는 효과가 일정하지 않고 약과 상호작용할 수 있으므로, 반복 증상이 있으면 원인을 먼저 확인하세요.